상동광산 (Sangdong Mine)
대한민국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 광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산이다. 상동 광산의 텅스텐 매장량은 5800만 톤으로 전 세계 텅스텐 공급량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90년 동안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추정된다. 1916년 일본에 의해 처음 개광됐으며, 해방 이후 1952년 3월 한미중석협정 체결은 상동광산이 국가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상동광산의 텅스텐이 미국으로 수출되던 당시, 상동광산 텅스텐 정광을 분석한 미국 시험기관에서 '한국의 텅스텐 정광(Tungsten concentrates)의 품질은 세계시장의 표준'이라고 발표했을 만큼 상동광산 텅스텐 정광 품질의 우수성이 알려져 있다. 이후 1980년대 중국의 시장개방과 더불어 중국이 텅스텐을 생산 수출하면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었고, 1994년 상동광산을 폐광했다. 그리고 최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의 핵심원료인 텅스텐이 전략 광물로 지정되며 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4년 다시 채광이 재개되고 있다. 부가적으로 희소 금속인 몰리브덴도 매우 높은 품위로 발견된다. 캐나다 회사인 알몬티대한중석 광업을 가지고 있다.
(참고: 위키피디아)